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최근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석유제품 불법 유통을 수사해 6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경유에 값싼 난방용 등유를 섞어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팔거나 가격표시를 하지 않고 비싼 가격으로 석유를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불법 유통한 양은 모두 254만 리터로, 시가 53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특사경은 가짜 석유는 대기오염뿐 아니라 자동차와 중장비의 고장을 유발해 대형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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